교수직을 얻을 희망이 수포가 되자 절망하는 박동하. 그런데 우연히 도로에서 시체 두 구와 현금이 가득한 차량을 발견한다. 절박했던 그는 재빨리 행동에 나선다.
동하의 이웃으로 이사 온 마광철. 곧이어 강주현이 그 뒤를 따른다. 동하는 온라인에서 자금 세탁 방법을 검색한다.
광철은 돈세탁을 한 사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입수한다. 동하는 이웃에 대해 익명으로 경찰에 제보한다.
동하는 첫 배달을 위해 부산으로 출발한다. 강은주는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는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다.
숨겨놓은 가방을 발견하는 박연우. 약탈품을 들고 달아나는데. 그 일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아버지까지 큰 곤경에 처하고 만다.
은주는 스파로 향하는 동하의 뒤를 밟는다. 광철은 독립적으로 상선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고자 고군분투한다.
광철은 약속했던 경고를 해주기 위해 용수를 찾아간다. 동하의 집을 찾아온 박득수는 제집처럼 굴며 은밀히 단서를 찾으려 한다.
동하와 파트너는 현금 운반 일을 맡는다. 최강준은 돈과 광철한테서 한꺼번에 벗어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동하에게 제안한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용수는 몸을 숨길 곳을 찾는다. 주현은 강준에게 첩자의 정체를 알려주는 대가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집으로 돌아온 동하. 경찰이 단서를 찾아 마당을 파헤치고 있다. 광철은 피로 물든 메시지를 상선에 보낸다. 주현은 자기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