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는 깨어있는 세계로 탈출한 악몽 하나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비술로 죽음을 소환해 가두려던 로더릭 버제스에게 붙잡혀 지하에 감금당한다.
모래, 투구, 루비. 꿈의 도구들을 되찾아야 하는 모르페우스. 가장 먼저 할 일은 불화가 끊이지 않는 두 형제를 찾아가는 것이다.
모르페우스는 자신의 모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인물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에설은 아들을 만나러 간다.
투구의 행방을 쫓다가 결국 루시퍼와 대면하는 모르페우스. 혼란에 빠진 존은 선한 사마리아인에게 도움을 받는다.
존은 모르페우스가 무력해진 틈을 타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는다. 그곳에서 주변 사람들을 지켜보던 그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자기 이론을 시험해 보는데.
허망함을 느낀 모르페우스는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 중인 누나를 따라나선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누나는 모르페우스에게 조언을 건네며, 오랜 지인을 다시 만나보라고 권한다.
루시엔은 모르페우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을 전하고, 로즈 워커는 가족을 찾는 데 열심이다. 한편, 코린트인의 활동을 숭배하는 이들이 그의 관심을 끌고자 계략을 꾸민다.
자신의 사라진 창조물을 데려오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 가는 모르페우스. 로즈는 동생을 찾는 일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의 꿈을 현실로 바꾼다.
코린트인은 손님과 함께 기이한 컨벤션에 참석하고, 로즈는 새로운 친구와 여행길에 오른다. 그 사이 꿈결에서는 경미한 소란이 발생하는데.
꿈의 소용돌이가 점점 강력해지며 꿈 사이의 벽을 허무는 상황. 이제 로즈는 힘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 모르페우스는 코린트인을 찾아가 호되게 질책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샴고양이. 작품의 영감을 간절히 원하다가 모르페우스와 마주친 작가. 두 가지 이야기를 한 에피소드에 담았다.